창문으로 솔솔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맡으며 쓰는 글.아닌척 했지만 아닌게 아닌가보다.마지막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걸 보니.울적함의 정체를 알지만 애써 모른체 해본다.이렇게 모른체 해버리면 알아서 사라졌으면 좋겠다.